딥브레인AI가 촬영 없이 이미지나 웹페이지 링크만으로 AI 아바타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자동화 기능을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동사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제품 이미지 한 장만 있으면 AI 아바타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생성하거나, 숏폼 스타일의 UGC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프로덕트 아바타’와 ‘프로덕트 투 비디오’ 두 가지로 구성된다. 프로덕트 아바타는 제품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 아바타가 실제처럼 제품을 들고, 착용하고, 사용하는 장면을 생성한다.

딥브레인AI에 따르면 2,000개 이상의 아바타 라이브러리를 통해 외모, 복장, 말투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의류,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트북 열기’, ‘컵 들고 마시기’ 등 프롬프트 기반의 동작 제어와 제품 설명 기능도 지원한다.

프로덕트 투 비디오는 제품 상세페이지 URL을 입력하면 AI가 상품 정보를 분석해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기능이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각 플랫폼 스타일에 맞춘 영상을 생성하며, 아마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AI 광고 제작 자동화 기능은 광고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촬영이나 편집 없이도 이미지나 URL 하나만으로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