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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X 베트남 로드쇼 성료…국내 스타트업 현지 협업 기회 확대

넥스트챌린지가 지난 9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Around X 베트남 Immersion Week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글로벌기업협업프로그램(Around X)’의 일환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베트남 현지 창업 유관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인 NIC(National Innovation Center)를 비롯해 VTC Online, VSV Capital 등 현지 주요 기관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 포함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쇼케이스 전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직접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고, 현지 기관 관계자 및 멘토 등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세션에서는 다양한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Intel Technologies APAC의 Leo An 상무는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적용 사례를 소개했고, NATEC의 김선일 고문은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을 발표했다.

VSV Capital의 Chi Han은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BambuUp의 Quynh Nguyen CEO는 베트남 창업 생태계와 글로벌 협력 방향을 다뤘다. 야호랩 권영욱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생존기’를 주제로 발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로드쇼에는 총 16개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쇼케이스 전시와 IR 피칭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고, 1:1 멘토링을 통해 시장 적합도와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는 “이번 베트남 로드쇼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주요 기관과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과 기회가 됐다”며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잇는 연속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아세안 시장 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넥스트챌린지는 지난 7월 싱가포르 Immersion Week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현지 파트너 밋업과 글로벌 IR을 지원했다. 또한 연말까지 예정된 국내 VC Connect Day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국내외 VC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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