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보스턴 현지 프로그램이 9월 15일(현지시간) 시작되어 1~2일차 일정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딥슨바이오, 라다하임, 라온메디, 빌릭스, 엑소시스템즈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정부기관과 선배 기업,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유치와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첫째 날인 15일 오전에는 CIC Cambridge에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미국지사(TIPA US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KHIDI USA) 관계자들이 참석해 R&D 정부자금 및 정책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CIC 투어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진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관계자들과의 만찬이 열렸다.
둘째 날인 16일 오전에는 ‘RESI Boston 2025’의 Innovator’s Pitch Challenge(IPC) 대비 기업별 피칭 세션이 진행됐다. 보스턴 현지 심사위원단이 참석해 투자자 관점에서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EisnerAmper, Eva Garland Consulting, LabCentral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미나가 열렸다. 세무·재무 관리, R&D 전략, 바이오 클러스터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BW바이오메드의 우정훈 대표가 참여기업과 1:1 상담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 운영사인 젠엑시스 손미경 대표는 “보스턴 현지 프로그램 첫 이틀 동안 기업들이 정책·투자·네트워크 전반을 점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RESI BOSTON을 통해 투자 성과와 협력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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