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젠엑시스가 오는 9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4회 인베스트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투자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인베스트콘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소통과 협력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IR 피칭을 진행하며, 투자자들에게 사업 비전과 가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과 대구의 디지털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IR 피칭에는 총 4개 기업이 참여한다. 마이스타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마이스타픽’을, 멜라카는 AI 활용 애니메이티드 콘텐츠 솔루션 ‘그래피툰’을 소개한다. 폰드메이커스는 공식 팬덤 플랫폼 ‘굿덕’을, 김상상스튜디오는 창작자 기반 콘텐츠 IP 설계 및 유통 구조 기획·제작 서비스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IR 피칭을 시작으로 기업-투자자 간 1:1 상담회와 TIPS 매칭 투자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발표 후 현장에서 투자자와 직접 만나 질의응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투자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관계자는 “인베스트콘은 콘텐츠 스타트업이 성장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와 연결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대구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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