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브리드가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자동화하는 ‘큐브리드 오퍼레이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깃허브 저장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배포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큐브리드 오퍼레이터는 쿠버네티스의 오퍼레이터 패턴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의 생성, 관리, 확장을 자동화한다. 사용자는 YAML 기반의 사용자 정의 리소스를 작성하여 데이터베이스를 배포할 수 있으며, Helm 차트를 통한 설치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데이터베이스 자동 배포, 마스터-슬레이브 구조 기반 고가용성 지원, 자동 백업 및 복구 스케줄링, 스케일링, 상태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데이터베이스 운영 부담을 줄이고, DevOps 및 MLOps 환경에서도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Go 언어로 구현됐으며, 깃허브 액션을 통한 지속적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코드 정적 분석, 포맷 검사, 빌드 검증 등 품질 관리 프로세스가 자동화되어 있어 외부 기여자의 참여를 용이하게 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자동화된 배포와 복구 기능으로 운영자의 직접 개입 시간이 줄어들고, 인적 오류로 인한 장애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베이스 운영을 쿠버네티스 환경의 자동화된 표준 관리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큐브리드 오퍼레이터의 설치 가이드, API Reference, Helm 차트 문서는 깃허브 저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배포되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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