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스포티파이가 3위 자리를 유지하며 사용자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스포티파이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424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158만 명 대비 168% 증가한 수치로, 스포티파이 앱 역대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치다.
8월 기준 국내 음악 스트리밍 앱 사용자 현황을 보면 유튜브 뮤직이 1,012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멜론이 623만 명으로 2위, 스포티파이가 424만 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지니뮤직 257만 명, 플로 176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음악 스트리밍 앱들의 사용자 수가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포티파이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스포티파이의 제휴 이벤트와 신규 기능 출시 등이 사용자 유입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 조사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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