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5년 4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으로, 월간 사용자 수 979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에 이어 멜론(Melon) 601만 명, 스포티파이(Spotify) 329만 명, 지니뮤직 260만 명, 플로(FLO) 176만 명 순으로 사용자 수가 집계됐다.
지난 4월 음악 스트리밍 앱의 월간 사용자 점유율은 유튜브 뮤직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멜론 26%, 스포티파이 14%, 지니뮤직 11%, 플로 8% 순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4년간의 시장 변화다. 이 기간 동안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의 사용자 점유율은 각각 19%p, 11%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 왔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스마트폰 제조사 자체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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