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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페이페이 제휴로 방한 일본인 국내 간편결제 가능

카카오페이가 일본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PayPay)’와 제휴를 맺고 국내 결제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전자지갑 게이트웨이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함께 페이페이에 한국 내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방한 일본 관광객들이 국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페이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페이페이는 일본에서 약 7,000만 명이 사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번이 해외 진출 첫 사례다. 앞서 한국 사용자들이 일본에서 페이페이 결제망을 통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서비스에 이어, 이제 양방향 결제 서비스가 구축됐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아웃바운드’ 결제와 함께 방한 여행객이 국내에서 자국 간편결제로 결제하는 ‘인바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192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제휴로 결제액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페이페이 외에도 이달 베트남 잘로페이(Zalopay), 파키스탄 나야페이(Nayapay), 우즈베키스탄 후모(Humo) 등을 국내에 연결했다. 지난 22일에는 NFC 결제를 도입해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페이페이 국내 서비스 시작으로 한일 양국에서 많은 간편결제 사용자들이 자국 결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2019년 일본에서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속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사용자들의 결제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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