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로스보더 솔루션 전문기업 아도바가 2025 스타트업콘 배틀필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26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개최됐다.

스타트업콘은 콘텐츠 스타트업 전문 행사로, 글로벌 투자사와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배틀필드 결선에는 7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총 1억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됐다.

아도바는 결선에서 자사의 대표 서비스 ‘아도바로(adobaro)’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다국어 번역, 콘텐츠 현지화, 다중 플랫폼 배포, 성과 분석과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 전 세계 1,50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2,50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41억 회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전 이벤트인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에서 전체 펀딩 금액의 50%를 확보하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아도바 안준한 대표는 결선 현장에서 “유튜브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를 열었다면, 아도바는 크리에이터들이 중국을 비롯한 세계 무대 어디서나 활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도바의 다음 목표는 크리에이터 누구나 AI Global Agent를 고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연내 All New adobaRo 런칭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