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5대 대표이사로 이병선 현 이사를 선임했다. 이병선 대표는 10월 1일 자로 취임하게 된다.
이 대표는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공모 절차를 통해 후보로 선정됐으며, 제주센터 이사회 의결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연임이 확정됐다. 그는 카카오 대외협력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4대 대표이사 재임 기간 동안 이 대표는 도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벤처투자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센터의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과 모태펀드 사업 수탁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로컬 창업기업을 위한 성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카카오를 비롯한 대기업 파트너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구조를 확대했다. 올해 안에 결성할 예정인 100억원 규모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투자펀드 등 글로벌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연임과 함께 투자 선순환 구조 고도화, 로컬 창업지원 시스템 강화, 전담 대기업 카카오 및 계열사와의 협업 강화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지역 특화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에너지, AI, 바이오 분야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연결 본격화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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