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금액 10배 투자 수요… 국내 조달 대비 16.2bp 낮아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30일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신보의 다섯 번째 해외채권 발행으로, 투자자 선호도가 높은 변동금리부채권으로 발행했다. 이를 고정금리부채권으로 환산하면 미국채 3년물에 40bp를 더한 수준으로, 2023년 120bp, 2024년 75bp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역대 최저 수치다.
신보는 처음으로 중동 지역에서 IR을 진행해 현지 국책은행과 투자기관을 유치했으며, 그 결과 31억 6,000만 달러의 주문을 받았다.
이번 발행금리는 국내 조달 대비 약 16.2bp 낮은 수준이다.
신보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발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금리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해외 발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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