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유튜브, 쇼핑 제휴 파트너에 에이블리·4910 추가

유튜브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파트너로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을 추가한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 한국에 도입된 이후 쿠팡, 올리브영, 지그재그 등으로 제휴사를 확대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한 크리에이터는 오늘부터 에이블리와 4910의 상품을 콘텐츠에 제품 태그로 표시할 수 있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에서 제품 태그 기능을 제공한다.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는 등록 절차를 거쳐 콘텐츠에 제휴사 제품을 태그하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2025년 6월 기준 자격 요건을 갖춘 국내 크리에이터의 45% 이상이 프로그램에 가입했으며, 2025년 3월 기준 95만 개 이상의 동영상에 제품 태그가 적용됐다.

한국에서 쇼핑 관련 콘텐츠 시청 시간은 2025년 2월 기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고, 2025년 7월 기준 1,500만 명 이상의 로그인 이용자가 유튜브에서 쇼핑 관련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는 약 10만 개 패션 파트너사가 입점한 국내 패션 플랫폼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에이블리와 4910에 입점한 셀러의 상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셀러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청자에게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핑 관계자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이 한국에 도입된 지 1년 만에 2만5천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휴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크리에이터에게는 제품 태그 선택지를, 시청자에게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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