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IR Meet-Up’서 4개사 투자 검토 기회 제공 투자사 소개·특강 후 개별 미팅 진행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알토스벤처스가 서울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SNU IR Meet UP’을 2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창업지원단이 투자사와 서울대 창업기업 간 피칭과 투자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매년 SNU IR Club과 IR Office Hour를 운영해 서울대 교원, 학생, 동문 및 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사업화 모델을 지원해왔다.
알토스벤처스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당근, 크림 등 국내 주요 기술 기업들에 초기 단계부터 투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약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투자 검토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총 2개 세션으로 준비됐으며, 투자사 소개와 미니 특강으로 시작했다.
안상일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하이퍼커넥트 창업과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알토스의 투자 관점을 소개했다. 신정환 파트너와 정해민 심사역은 AI 기술을 포함한 주요 투자 분야와 한국 시장의 창업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한 오피스아워에서는 선정된 4개 기업이 각 30∼40분간 투자사와 개별 미팅을 했다. IR 피칭, 질의응답, 피드백 등 실질적 투자 검토 절차를 경험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창업가의 문제 정의와 장기적 실행력”이라며 “AI는 산업의 근본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수 있는 창업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SNU IR Club은 매월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IR Office Hour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과 투자사 간 실질적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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