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중심 ‘탐색형 플랫폼’ 전환…AI 요약 기능 및 주거 안정 서비스 연계 강화

한국자산매입이 청약 정보 플랫폼 ‘청약모아’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여러 기관과 사이트에 흩어져 있던 분양 및 청약 정보를 한 화면에서 통합 제공하고, 실수요자가 청약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항목을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청약모아’는 청약홈에 등록된 전국 아파트 단지 정보를 중심으로, 주요 부동산 플랫폼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연계해 분양 일정, 청약 조건, 특별공급 현황 등 핵심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이용자는 단지별 규모, 시공사, 분양가, 입주 시기 등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청약모아는 단순 정보 나열형 구조에서 벗어나, ‘단지별 종합 정보 페이지’ 중심의 탐색형 플랫폼으로 바뀌었다. 단지 페이지에서는 위치, 규모, 시공사 정보와 함께 인근 교통, 학군 현황, 반경 1km 내 생활 인프라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 또한, 모집공고일부터 입주 예정 시기까지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 형식으로 구성되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도입된 기능으로는 청약 정보와 주변 정보를 간략히 요약해 보여주는 ‘AI 요약’이 있으며, 청약홈 등 주요 기관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도 재정비됐다.
특히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한국자산매입이 운영 중인 주택 매수청구권(풋옵션) 기반 부동산 보호약정 서비스 ‘헷지했지’와의 연계가 강화된다. 이용자는 청약모아에서 단지 정보를 확인한 뒤, 헷지했지를 통해 분양 이후 가격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 보다 안정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한편, 한국자산매입은 AI PRISM 기술이 2025년 한국부동산원의 기술검증을 통과해 국가 공인 ‘인증기술’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공공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국토교통부, HUG 등과 함께 주택시장 양극화 및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 세미나에 참여하여 매수청구권 활용 민간 실증 모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자산매입 관계자는 “이번 청약모아 리뉴얼은 실수요자 중심의 정보 흐름을 강화하고, AI PRISM과 헷지했지로 이어지는 주거 안정 생태계의 기반을 확장한 것”이라며 “정확한 데이터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통해 청약 시장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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