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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탐지’ 필상, ‘삼성금융 C-Lab Outside’ 삼성증권 최우수 스타트업 선정

금융 사칭 및 불법 리딩방 피해 차단 솔루션… 총 시상금 4천만원과 2026 CES 출품 지원 혜택

AI 피싱 탐지 솔루션 ‘싹다잡아’를 운영 중인 필상이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가 주최한 ‘2025 삼성금융 C-Lab’ 최종 발표회에서 삼성증권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는 40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6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삼성 금융사와 5개월간 공동 실증 프로젝트 과정과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최우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필상은 ‘악성 URL 실시간 탐지 솔루션’을 통해 금융 사칭 사이트 및 불법 리딩방에 빠르게 대응하는 관제 서비스를 제안해 삼성증권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 원의 지원금 외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되며,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전시회 출품이 지원된다.

필상은 사업실증(PoC)을 통해 1억 건의 URL을 모니터링하며 사칭 사이트와 불법 리딩방을 탐지했고 삼성증권향 맞춤 관제 서비스 고도화를 수행했다. 사업실증 이후에는 금융위원회 산하 핀테크지원센터의 위탁 테스트 협력 모델로 선정되어 삼성증권과 1년간 사칭 사이트 탐지 사업을 진행한다.

강필상 필상 대표는 “이번 PoC는 모바일 앱 ‘싹다잡아’에 수집된 사칭 등 악성 URL을 활용한 좋은 기회였다”며 “필상의 AI 기반 실시간 URL 탐지 기술을 통해 금융권에 신뢰할 수 있는 피싱 차단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상은 작년 딥테크팁스 선정에 이어 지난달에는 스케일업팁스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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