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25일 스타트업 창업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스타트업 금융 전략: 생존에서 도약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을 위해 기획됐다. AI 시대에 맞는 재무 관리, 자금 조달, 핀테크 활용 등 금융 전략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연사로는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 기업 ‘고위드’의 김항기 대표가 참여한다. 고위드는 누적 3,5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최성욱 대표도 연사로 나선다. 센트비는 누적 거래액이 140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송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AI 시대 금융 패러다임 변화와 스타트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창업보육센터 마루180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핀테크 분야와 재무 관리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 및 관계자는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기술보다 데이터 기반의 신뢰를 설계하는 데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자금 관리와 금융 구조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