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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벤션랩, 스타트업 전 주기 지원 AI 에이전트 2종 상용화

초기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성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를 상용화하고 ‘AI 에이전트 투트랙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두 가지 AI 에이전트를 주축으로 한다. 신규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발굴을 돕는 ‘인벤션덱 AI(Invention Deck AI)’와 투자 후 기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키메트릭(KeyMetric.ai)’이다.

인벤션덱 AI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에이션 단계를 지원한다. 타깃, 기술, 트렌드, 수익모델 등이 담긴 ‘아이디어 카드’를 조합해 AI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템플릿을 활용해 논리적인 사업 구조로 고도화하며 시장성 검증까지 돕는다.

키메트릭은 성장 단계 스타트업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창업자가 매월 고객 수, 매출, 지출 등 핵심 데이터만 입력하면 AI가 고객획득비용(CAC), 고객생애가치(LTV), 자금고갈시점(Runway) 등 핵심성과지표(KPI)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분석한다. 3단계 심층 분석을 통해 잠재적 리스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시나리오와 실행안까지 제안한다.

더인벤션랩은 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K-스타트업 성장 솔루션’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투자기관의 AI가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심사 영역에 포지셔닝된 반면, 우리의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발굴과 성장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라며 “인벤션덱 AI로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고, 키메트릭으로 실패 없는 성장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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