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23일 진행된 카카오톡 개편 전후 메신저 앱의 월간 사용자 수를 비교했을 때, 8월 대비 10월의 카카오톡 앱 사용자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사용자 수 변화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성장한 메신저 앱은 ‘네이트온’으로 월간 사용자 수가 94.5% 증가했다. 그다음으로 라인이 4.2%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25년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메신저 앱은 ‘카카오톡’으로 MAU 4,797만 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디스코드(Discord) 644만 명, 텔레그램(Telegram) 428만 명, 라인 247만 명, 페이스북 메신저(Messenger) 158만 명, 위챗(WeChat) 118만 명, 왓츠앱(WhatsApp) 106만 명, 네이트온 55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