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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씽큐 ‘스코프아이’, ‘2025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의료용 XR·3D 비주얼 솔루션 기업 메디씽큐의 제품 스코프아이(SCOPEYE)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5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스코프아이가 의료용 AR·3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임을 인정받은 결과다.

스코프아이는 의료진의 시야 앞에서 고화질 의료 영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Eyes Up’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기존 영상 의료기기와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연동되며, 의료진이 편안한 자세로 시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선 3D 시각화 기술, Air Writing 기반 협업 교육 기능, 내시경·현미경·로봇 수술 환경과의 호환성을 갖췄다.

스코프아이는 미국·유럽·한국 등 주요 시장 인증을 완료했으며, 여러 기관에서 1만 건 이상의 시연 및 임상 테스트를 진행했다. 메디씽큐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들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에는 중국 메디컬 그룹 시노팜(Sinopharm)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한편, 메디씽큐는 이번 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에서 스코프아이와 ‘3D Digital Exoscope SHIYA 20’ 등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스코프아이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XR·3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씽큐는 스코프아이 외에도 초소형 3D 현미경 및 3D 디지털 루페 등 차세대 XR 기반 시각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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