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기술 기업 비주얼캠프의 문해력 진단 및 향상 코스웨어 ‘리드포스쿨(Read for School)’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여 우수한 상품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비주얼캠프가 선정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 내에 세계 일류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리드포스쿨’은 AI 기반 시선추적기술을 적용한 공교육용 학습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디바이스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학생의 시선 데이터를 추출하고 읽기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한다. 별도 하드웨어 없이 웹과 앱 기반으로 작동하며, 개인 및 집단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컴퓨터 기반 문해력 진단 도구 ‘RoCAT(Read Of Computerized Adaptive Test)’을 통해 사용자의 문해력 수준을 파악한 후, 맞춤형 지문 추천과 시선 데이터 기반 학습 피드백을 제공해 읽기 습관 개선을 돕는다. 또한 학습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교사 지원 기능(LMS)도 제공한다.
‘리드포스쿨’은 초·중·고 교육과정에 맞춘 약 800개의 지문과 2,400개의 트레이닝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0개 학교에 도입되었다. 앞서 4월에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및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비주얼캠프는 ‘리드포스쿨’의 국내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멕시코 에듀테크 기업 옥스포드에듀테크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사교육 시장 환경에 맞춘 ‘리드AI’를 추가 개발해 출시 5개월 만에 전국 학원 150개 기관에 도입했다.
박재승 비주얼캠프 COO는 “이번 선정은 대한민국 교육의 문해력 향상이라는 과제에 기여하고자 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한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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