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월디, 일본 도쿄 시모키타자와서 첫 스트릿아트 프로젝트 공개… 글로벌 시장 진출

벽 공유 플랫폼 ‘월디(wallD)’를 운영하는 이프비가 도쿄 시모키타자와에서 첫 스트릿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헌트릭스(Huntrix)’ 멤버들이 ‘사자보이즈(Saja Boys)’와 같은 형태로 변모한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멤버들을 ‘사자걸스(Saja Girls)’로 재해석한 페인팅 작품을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10월 말부터 현지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시작해 11월 10일 완성되었으며, 11월 24일까지 시모키타자와 주요 벽면에서 전시됐다. 작업에는 한국의 한해동 작가와 박진엽 작가가 일본 현지에 파견되어 직접 참여했다. 회사 측은 전시 기간 동안 현지 방문객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종혁 월디 대표는 “이번 일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의 핵심 거점 벽면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스트릿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월디는 향후 일본을 포함해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으로 스트릿아트 기반의 옥외광고(OOH) 미디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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