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 금액이 4400억 원, 이용자 수가 21만 명을 넘어섰다.
‘코인 모으기’는 이용자가 선택한 디지털 자산을 매일, 매주, 또는 매월 단위로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 매수하는 정기 주문 서비스다. 이는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인 분할 매수를 통해 매입 단가를 평준화하는 투자 방식을 지원한다.
계획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주문 금액에는 한도가 설정되어 있다. 1회 주문당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설정 가능하며, 자산별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 원이다.
최근 업비트는 모바일 앱에 ‘간편 설정’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다수의 이용자가 선호하는 자산이나 주문 설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투자 종목 선정이나 주기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업비트 관계자는 “코인 모으기는 소액으로 꾸준히 투자하며 가치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투자자들이 계획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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