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 11월 19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에서 ‘KoVAC 가상융합기술 유망기업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oVAC(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 XR 쇼룸 및 XR기업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가상융합기술 분야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비빔블, 쉐어박스, 에스지엔터테크, 에이아이파크, 피앤씨솔루션, 페이크아이즈, 빅픽쳐스, 플리카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AI 에이전트 디지털 휴먼 솔루션, 멀티센서 기반 XR 콘텐츠, AR 글래스, 건설기계 가상 실습 교육 솔루션 등 자사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투자 심사 및 상담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로간벤처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 5개 벤처캐피털(VC)이 참석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1대 1 투자 상담회에서는 기업별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총 268억 원 규모의 투자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사 관계자들은 KoVAC의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이 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후속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 식전에는 VC를 대상으로 한 XR 쇼룸 투어가 진행되어 참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NIPA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oVAC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oVAC은 국내 가상융합산업 육성 거점으로 상설 전시 공간인 XR 쇼룸,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를 지원하는 XR기업성장지원센터, 실감콘텐츠 공동제작센터 및 메타버스 캠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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