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WOWPASS)’ 운영사 오렌지스퀘어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K-핀테크 30’에 선정됐다.
오렌지스퀘어는 지난달 26일 열린 선정식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K-핀테크 30은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금융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와우패스의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성장 잠재력, 확장성,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 이력 등을 평가받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장백 대표는 이날 발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언어, 결제, 교통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지원하는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오렌지스퀘어는 향후 확보된 외국인 관광객의 금융 및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방한 외국인 대상 소셜 생태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장백 대표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의 잠재력을 확인받았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활용한 제휴를 확대하고 관광 여정의 장벽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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