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소속사인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1천억 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신한벤처투자, 엔베스터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대만 반도체 상장사 에이데이터(ADATA), 홍콩 상장사 스타플러스 레전드홀딩스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사들은 전액 보통주로 투자를 집행했다.
2019년 자본금 100만 원으로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재 누적 투자금 1천8백억 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3년 5천억 원 수준이던 기업가치는 지드래곤(G-DRAGON) 영입 이후 1조 원으로 두 배가량 상승했다.
회사는 AI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미디어·IP·커머스·테크 등 4개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카이스트(KAIST)와 협력해 엔터테크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KBS ‘1박 2일’, TV조선 ‘미스터트롯2’,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등의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했다.
확보된 투자금은 AI 기반 엔터테크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투입될 예정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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