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우수성과 50선’은 최근 5년간 중기부 R&D 지원사업을 완료한 기업 중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360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7.2대 1을 기록했으며, 바로팜은 사업화, 전략기술, 재도전, 공공혁신 등 4개 분야 중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바로팜의 핵심 기술은 ‘빅데이터 기반 의약품 유통 효율화 및 배송 공유 플랫폼’이다. 해당 기술은 약국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수급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문을 최적화하고, 플랫폼을 통해 물류비 절감과 시스템 효율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약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재고 부담을 줄이고 품절이나 과잉 재고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으로 바로팜은 중기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금융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회사 측은 기술 개발이 실제 매출 성장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진 점이 선정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바로팜 관계자는 “약국 생태계의 문제를 기술과 데이터로 해결하려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해 약국 관련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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