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풀필먼트 기업 위킵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사업화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최근 5년간 국가 R&D 과제를 수행한 중소기업 중 기술 개발 결과의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360개 기업이 참여해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술사업화, 전략기술, 재도전, 공공 혁신 등 4개 분야에서 총 5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위킵은 ‘이커머스 화물 자동화 패킹 설비 및 시스템 개발’ 과제를 통해 상용화 역량을 입증했다. 해당 기술은 주문 상품의 분류와 포장 과정을 시스템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자동화하여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R&D 성과는 위킵의 AI 풀필먼트 서비스 고도화로 이어졌다. 위킵은 판매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Reserved Order), 사전 출고 준비(Prepack), 재고 및 피킹 경로 분석(FIS) 등의 기능을 운영 시스템에 적용해 프로세스의 정밀도를 높였다. 이러한 기술 기반의 운영 체계는 최근 물류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예측 기반 운영 시스템은 주 7일 24시간 주문 마감 서비스인 ‘위킵24’ 출시의 기반이 됐다. 이를 통해 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출고가 가능해졌으며, 2025년 기준 당일 출고율 99.95%, 익일 도착률 98.67%를 기록하고 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이번 선정은 R&D 성과가 실제 서비스 가치로 연결되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예측형 물류 기술과 자동화 역량을 고도화해 이커머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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