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뮤직테크 기업 엠피에이지(MPAG)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기술사업화, 전략기술, 한계·재도전, 공공혁신 등 4개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성과를 검증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역대 최대인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엠피에이지는 중소기업 R&D 사업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화 분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엠피에이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투자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최근 출시한 AI 음악 교육 앱 ‘마이뮤직파이브(mymusic5)’의 해외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엠피에이지는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음의 높이, 길이, 강약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는 기술과 사운드 멜로디 분석을 통한 음표 식별 기술 등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KAIST) 음악·오디오 컴퓨팅 연구실(MACLab)과 협력하여 연주 난이도 기반의 AI 악보 시스템을 공동 연구하는 등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이번 선정은 엠피에이지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팁스(TIPS), 포스트팁스 등 정부 R&D 사업을 통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글로벌 뮤직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뮤직파이브’는 AI 기술로 연주자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음정 정확도를 판별하고 연주 흐름에 맞춰 악보를 자동으로 넘겨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음악 교육 플랫폼이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