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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 개최…1천여 명 참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가 22일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BWB2025)’를 개최했다. 남부권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콘퍼런스인 이번 행사에는 정계·기관 관계자, 블록체인·디지털자산 관련 기업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는 “Beyond Connection, Into Nexus(연결을 넘어, 결합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블록체인 도시 부산의 비전을 제시했다.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 공개와 부산지역 대학생 500여 명이 활동하는 ‘비욘드 부산’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키노트 발표에서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부산은 높은 글로벌 관광 수요와 금융 중심지, 블록체인 정책 지원 등 디지털 시민권의 첫 시작을 위한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일본 최초 상용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한 노리타카 오카베 JPYC 대표는 “엔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5년 내에 50조엔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일 협력 기반 구축 의지를 밝혔다.

지난 5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해시드, 네이버파이낸셜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웹3 디지털지갑 슈퍼앱 ‘비단주머니’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비단주머니는 행정·결제·교통·자산 등 모든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단계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상품권 교환 애플리케이션 ‘비단 팝팝’의 정식 론칭도 발표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축사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도시인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상민 BWB2025 상임집행위원장(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은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체가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실행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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