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헥토미디어, AI 기반 다국어 K-컬처 서비스 케이스냅 론칭

헥토그룹 계열사 헥토미디어가 AI 기반 K-컬처 다국어 서비스 케이스냅(K-snapp)을 공식 출시했다.

케이스냅은 한국의 연예 및 문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전 세계에 전달하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팬덤이 언어 장벽 없이 한국 연예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헥토미디어는 연예 뉴스와 스타의 SNS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주요 이슈를 선별하는 전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했다. AI가 실시간으로 뉴스를 인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한 뒤 다국어로 자동 가공해 송출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AI 번역 엔진을 적용해 문맥과 뉘앙스의 전달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케이스냅은 영어와 스페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일본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향후 중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 인스타그램, 엑스(X), 유튜브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합 운영 중이며,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3만 명이다.

헥토미디어는 케이스냅의 뉴스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및 플랫폼 사업자와의 B2B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커뮤니티와 결제 기능을 도입해 팬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헥토그룹이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와의 연계도 검토 중이다.

케이스냅 관계자는 K-콘텐츠 확산에 발맞춰 한국 아티스트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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