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팬덤 플랫폼 운영사 비스테이지가 올해 1분기 유료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배 급증하며 팬덤 플랫폼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스테이지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총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멤버십 유료 고객 수는 5배, 유료 콘텐츠 조회 이용자는 4배,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인 ‘팝(POP)’ 이용권 구매는 8배 각각 늘었다.
현재 25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와 8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는 비스테이지가 K-POP 핵심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동시에 다양한 장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비스테이지는 현재 G-DRAGON, 인피니트, 키스오브라이프, 도경수 등 대규모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POP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전체 콘텐츠의 약 30%는 K-POP 외 분야로 구성돼 있다. T1, 젠지 등 e스포츠를 비롯해 웹툰, 뮤지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에서도 팬덤 기반 멤버십과 굿즈 판매 등 글로벌 커머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비연예 분야 팬덤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비스테이지의 ‘현장수령’ 기능 활용 사례도 다양해지고 있다. 콘서트 굿즈 사전 구매 후 현장 픽업 서비스를 넘어 팝업 스토어 입장권 판매, 오프라인 이벤트 티켓 판매까지 확장됐다.
실제로 G-DRAGON 더현대 팝업 스토어 멤버십 데이 입장권, 아이브 내한공연 굿즈 판매, 뮤지컬 ‘베르테르’ 등 다양한 이벤트에 적용되며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팬 경험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팬덤 플랫폼이 K-POP 중심에서 다양한 IP 기반 사업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 사업자들의 플랫폼 운영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팬덤이 있는 모든 분야에서 사업자들이 자신만의 팬 경험과 커머스 모델을 설계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스테이지는 향후 K-POP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팬덤이 존재하는 모든 콘텐츠 영역에서 맞춤형 플랫폼 구축과 팬 경험 설계를 지원해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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