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운영하는 RXC가 7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와 제트벤처캐피탈(ZVC)이 참여했으며, GS벤처스, 한국벤처투자, 에이피알(APR) 등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창업 초기 유치한 시드 및 프리 A(Pre-A)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400억 원을 상회한다.
프리즘은 고화질 라이브 영상과 숏폼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단순한 상품 나열 방식 대신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프로모션을 결합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회사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프리즘의 2025년 연간 거래액은 1,5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손실 규모는 절반 이하로 줄였다. 최근 월 거래액은 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용자 평균 객단가(AOV)는 15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이다.
특히 특급 호텔과 프리미엄 여행 상품 판매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지난 12월 진행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라이브 방송에서는 1시간 만에 거래액 60억 원을, 11월 두바이 여행 상품 방송에서는 4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콘텐츠 사업도 병행 중이다. 백상예술대상, 청룡시리즈어워즈, 골든디스크어워즈 등 주요 시상식을 글로벌 라이브로 단독 중계하며 누적 시청자 1,550만 명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유입된 글로벌 가입자는 약 300만 명이다. RXC는 향후 미디어 사업과 영상 광고, K-컬처 티켓 패키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한익 RXC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호텔, 여행, K-컬처 영역에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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