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ㆍ구인난 위한 영상, 인터넷에서 화제 … 중소ㆍ중견 기업으로 청년 취업난 해결책 제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중소ㆍ중견기업 바로 알리기 캠페인’의 관련 영상을 제작-발표했다.
하반기 공채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청년들의 체감 취업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중소ㆍ중견 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상반된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이와 같은 인력의 미스매치로 인해 발생하는 취업난ㆍ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나섰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중소ㆍ중견 기업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한 것.
특히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촬영ㆍ배포된 캠페인 영상(제목:청년 취업난, 우리가 풀 수 없을까?)은 업로드된 지 하루만에 예상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영상에서 제작진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사전에 몰래 촬영해 중소ㆍ중견 기업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부정적인 편견을 보여준 후, 그들을 제작진이 준비한 중소ㆍ중견기업 채용상담회 현장에 초청한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인사 담당자는 학생들이 중소ㆍ중견 기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중소ㆍ중견 기업의 강점을 소개한다. 이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은 기존에 생각했던 중소ㆍ중견 기업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해당 기업의 인턴 지원서를 작성한다.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그동안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해)알지 못한 점이 많았다”, “생각보다 복지 제도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것 같다”, “무조건 대기업만 선호하는 것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해당 영상 제작에 참여한 오피스N의 관계자는 “본 영상을 기획ㆍ촬영하는 단계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갖고 있던 편견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 취업난 및 중소ㆍ중견 기업의 구인난이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