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중 가장 큰 쇼핑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이벤트가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최대 90%의 파격 세일을 하는 만큼 미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경쟁으로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상점마다 끝도 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 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의 쇼핑 축제를 이용해 평소 눈여겨본 제품을 파격가로 구매하려는 국내의 알뜰 직구족들도 밤잠을 설쳤다.

글로벌 큐레이션 커머스 미스터쿤에서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인기높은 핫딜 상품들을 선별하여 특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 기간동안 애플의 맥북, 아이폰, 삼성 LG TV, 태블릿, 카메라, 의류, 신발 등 해외의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다양하고 저렴하게 판매하였다.

미스터쿤은 이 기간동안 하루 트래픽과 거래액이 평소대비 5배 이상 급증하였고, 전년대비 2,000% 이상 성장한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상품류의 인기가 높았으며, 국내상품과 성능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60~70% 수준인 삼성, LG 스마트TV 제품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최근 직구와 구매대행이 구매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해외구매에 대한 장벽이 낮아지면서 1~2주 정도의 배송기간이 소요되지만 적게는 3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100여만원 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 때문에 위험과 걱정을 감수하고서라도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급격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미스터쿤 황현승 대표는 “해외 거래규모가 대폭 증가하였으나, 아직까지 해외구매를 경험해 보지 못한 상태에서 수많은 이슈에 떠밀려 충분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한 채 급한 마음에 구매부터 서두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예기치 못한 불만과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라고 하며, 다음의 주의사항을 꼭 지키며 구매하기를 권장하였다.

아무리 특가에 판매되는 해외 상품이라 하더라도 특히나 이러한 이벤트 기간에는 가격변동이 심하며 판매처 마다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매 시점에 본인이 구매하고자 했던 상품의 가격변동이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품을 주문하고 해외배송이 시작되면 국내배송처럼 배송과정 중간에 변심에 의한 취소처리가 원활하지 못하다. 예상보다 많은 비용을 취소비용으로 지불해야 할 수도 있으며, 중간 취소가 불가한 경우 상품을 수령한 후 반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에 대한 소모가 적지 않다. 따라서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꼭 필요한 상품인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맞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모든 확인을 마친 후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최대의 물량이 이동하는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기간에는 배송지연과 제품파손, 상품분실이 발생할 우려가 상당히 높다. 여러 구매대행 또는 배송대행 서비스가 있지만 소규모 대행 서비스업체의 경우 파손 및 분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를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미스터쿤 에서는 모든 상품의 분실 및 파손에 대해 100% 환불이 가능하다.

목록통관 제품의 경우 물품가액이 200달러를 초과하면 관세를 내야한다. 개별 품목이 200달러를 넘지 않더라도 세관에 제품이 통과될 때 주문한 제품들의 상품가액 합계가 200달러를 초과하면 관세납부 대상이 되니 구매가격과 시점등을 잘 고려하여 구매할 필요가 있다.

실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행사는 종료되었으나 각 온라인 쇼핑몰 마다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할인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어 아직 좋은 해외쇼핑 기회들이 많이 남아있다. 미스터쿤(mrkoon.com) 측은 “선물 고민이 많아지는 연말까지 해외 핫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부담없이 해외 브랜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