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네트워크 스파크랩, 제4회 데모데이 성황리 개최
11일, 여의도 KDB 산업은행 메인홀에서 초기기업 투자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이자 스파크랩(SparkLabs)이 제 4기 데모데이 를 개최했다.
6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4기 데모데이에서는, 엔씽, 비콘 패밀리 닥터, 온누리DMC, 벤진, 워터 스트라이더, BuyFi, HUD INC., STAYES 등 한국의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벨리 및 중국 성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있는 SparkLabs의 4기 투자사들이 발표를 해 주목을 받았다. 발표를 진행한 9개 스타트업은 스파크랩의 투자 포트폴리오사들로,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이미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BuyFi 및 한국에서 최근 시리즈-A규모(20억 원)의 투자유치를 한 온누리DMC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4기 데모데이에서는 플래텀 조상래 대표의 사회로 스파크랩의 기존 동문(Alumni)들인 미미박스 하형석대표, 파이브락스 노정석 CSO, 노리 김용재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컨시걸과 프랭크 미한 등 글로벌 기업가들이 패널 토론을 진행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스파크랩은 지난 2년 간 총 32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들 중 79%는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스파크랩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회사들의 평균 후속투자 유치 금액은 5억 원에 그쳤지만, 프로그램에 참여 후 평균 19억으로 증가했다.
스파크랩의 포트폴리오사들 중 글로벌 VC로부터 후속투자를 받은 미미박스는 미국 최대 엑셀러레이터인 Y-Combinator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합격함으로서 해당 기수에서 Top3로 선정됐으며, 수학교육 솔루션인 KnowRe는 최근 글로벌 VC로부터 7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5Rocks는 글로벌 기업인 Tapjoy에 400억 규모로 피인수되면서 스파크랩의 첫 엑싯(Exit)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