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커톤, 유엔협회세계연맹과 업무협약체결
비영리 개발단체, 글로벌 해커톤(Global Hackathon)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해커톤 서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해커톤은 전 세계의 사회적 이슈들을 IT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해커톤과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유엔이 기존 새천년개발목표(MDG)를 대신해 제시한 새로운 발전 아젠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일부 목표들을 개발과제로 선정하여 전 세계에서 모인 우수한 인재들이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보니안 골모하마디(Bonian Golmohammadi)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은 “유엔협회세계연맹의 글로벌 임팩트(Impact)와 협력(Collaboration), 혁신(Innovation)이라는 주요 가치를 공유한 글로벌 해커톤과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전 세계 청년들이 글로벌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국제연합(UN)의 창설 이듬해인 1946년 창립되었으며 전세계 110여개가 넘는 유엔협회와 수 천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기구로 유엔과 시민사회 간의 원활한 활동과 소통을 위한 중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해커톤의 유경진 대표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온 유엔협회세계연맹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 편리한 삶을 위해 활용되는 것 이상으로 타인과 전 세계인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해결하는데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진정한 글로벌 해커톤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