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다이어트, “부동산 수수로 0.3%만 받아요”
부동산 중개업체인 ‘부동산다이어트’가 온라인 매물 탐색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부의 반값 수수료보다 더 저렴하게(0.3%)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다이어트는 매물 등록 후 2주가 지나면 매도자와 임대인에게는 아예 수수료를 받지 않는 온라인 부동산을 정식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반값 수수료보다 같은 8억 원 아파트를 거래할 경우 매수자 입장에서는 160만 원 저렴하며, 집주인 입장에서는 400만원까지 저렴한 수수료율이다.
통상적인 부동산중개소들은 연합회를 통해서 공동 중개를 하기 때문에 매수자나 매도자 일방에게만 수수료를 요구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고객들에게 높은 수수료율을 제시한다. 하지만 부동산다이어트는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통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수자/매도자 양방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렴한 수수료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부동산다이어트는 ‘직방’이나 ‘네이버 부동산’처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매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기존 업체와는 다르게 직접 중개를 하기 때문에, 매물을 실제로 방문해 확인한 매물만 인터넷에 올리기 때문에 허위매물이 없다. 따라서 타 서비스처럼 방문했는데, 해당 매물 말고 다른 매물을 보여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
또한 부동산다이어트 사이트에서는 매물들의 내부 사진을 볼 수 있어서 고객들이 집을 방문하기 전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다이어트는 현재 잠실을 중심으로 강남 3구 전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차후 서울 전역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동산다이어트 임성빈 대표는 “기존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만족하지 못하던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