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어, 뷰리플, 코스믹칼라’ 모바일 커머스 스타트업 3사 합병
모바일 패션 커머스 스타트업인 와이디어(대표 강하늘)와 뷰리플(대표 남영우), 코스믹칼라(대표 양재일)가 합병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합병을 결정한 3사는 급변하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패션 분야의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병을 결심했으며, 이를 통해 각 사의 역량을 상호 보완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임과 동시에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2년 7월에 설립 된 와이디어는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 해 주는 패션 코디 서비스 코디북(CODIBOOK)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2월 설립 된 뷰리플은 구매 전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 주고자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편집샵 라운지에프(LOUNGE.F)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 서비스를 런칭 한 코스믹칼라는 데이터 기반의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토스(TOSS)라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재 코디북은 10~20대 여성 사용자 8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패션 코디 서비스로 1천만 건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 하였으며, 라운지에프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입어보고 구매하는 ‘피팅 서비스’가 SNS에서 입소문으로 전파되면서 단기간에 MUV(Monthly Unique Visitor)가 전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토스는 서비스 오픈 이후 6개월만에 토스 사용자가 장바구니에 담는 금액이 5억 원을 돌파 하는 등 빠른 성장이 돋보인다.
와이디어 강하늘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패션커머스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와 노하우에 기반한 기획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각 사의 데이터 및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 서비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글로벌 패션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국 심천과 싱가포르 현지에 파트너사를 확보 한 상태이며 오는 6월 중으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진출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