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 중국 탐방기 #2] 구글 차이나는 어떻게 생겼을까?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SSN) 운영진이 중국의 스타트업 열기와 학생창업생태계를 경험한 탐방기를 기고해 주었다. 해당 기고는 코트라, 바이두, 구글차이나, 청화대와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 중국 현지 창업기업인 테크리트 안승해 대표와의 만남 순으로 3회에 걸쳐 연재된다. (편집자 주)
구글 차이나
코트라 베이징무역관과 바이두에 이어 구글차이나에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구글 매니저 제니퍼 옌(Jennifer Yen)과 점심식사와 네트워킹을 하며 사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글차이나를 들어감과 동시에 ‘역시 구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색상이 구글스러웠고, 사내 레스토랑에서는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바이두와는 달리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요.
또 구글하면 떠오르는 것이 오피스 환경입니다. 구글 차이나 건물 투어를 하면서 직원들이 편리하게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조건들이 갖춰져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외국계 기업이 중국에 진출해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구글차이나는 중국에서 나름의 방식대로 적응하고 또 새로운 프로젝트들를 잘 진행하는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니퍼 옌 매니저와 구글차이나에 대한 대화를 나눈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Q. 구글의 업무환경은 어떤가요?
구글 직원들은 일하고 싶을 때 일합니다. 근무시간 중 어디에서 일하든 상관없어요. 소파에 앉아 노트북을 하든 어떤 일을 하든 누구도 간섭하지 않습니다.
Q. 베이징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나요?
네, 주변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곳 구글에도 영향이 있어요. 다수의 개발자들이 스타트업을 하기 위해서 퇴사하기 때문입니다.
Q. 구글 차이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나요?
미국 본사의 경우 글로벌하게 지원하고 있지만, 구글 차이나에서 따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좋은 스타트업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추후 다른 지원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청화대 한국유학생회,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와의 MOU 체결
이번 베이징 방문을 통해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SSN)는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 및 청화대 한국유학생회와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3개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글로벌 학생 창업 네트워크를 확산시킬 수 있게 노력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중국에서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와 함께 SSN 중국지부를 만들어 추후 북경 전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 :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SSN)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Student Startup Network)는 창업에 열정있는 학생들이 대한민국 창업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