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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억원짜리 자동차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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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심천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번호판이 두 개 붙어있는 자동차다. 해당 차량은 중국본토(심천)와 홍콩에서 운행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 번호판의 시초는 홍콩에서 심천까지 육로로 출퇴근을 하는 이들에게 발급하는 것이었으나 현재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심천의 경우 연간 자동차 구매대수 및 연간 자동차 번호판 발급량을 10만 개로 제한(2014년 12월 기준)하며, 번호판도 입찰과 추첨 및 전기차에 할당하기에 받기도 어렵다. 하지만 양 지역에서 활동하려는 이들의 수요가 있는지라 뒷거래가 빈번히 이루어진다.

놀라운 것은 이 더블 번호판 중 중국인이 선호하는 숫자가 붙은 경우 웃돈이 붙을 때 한화 1억 원을 호가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두 개의 번호판을 붙인 자동차의 경우 대부분 고가의 외제차인 경우가 많다.

생활편의로 시작되었으나 중국 정부시책과 맞물려 부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독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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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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