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스피린센터, 펀딩 포털 와디즈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 MOU 맺어
서울시 창업센터인 아스피린센터(센터장이선호)와 펀딩포털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17일(수) “아스피린센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스피린센터는 와디즈의 도움을 빌려 자체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창업자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와디즈에는 실제로 전국 각 지역의 창업 인큐베이팅 기관 또는 대학의 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상당수 진행되었으며, 이 중 약 70%의 창업팀들이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달성했다.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역시 이 점을 높게 평가하여 아이디어 확장을 고민하는 많은 창업팀들에게 와디즈 및 아스피린센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자금 조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전국약 3천명이 수강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스쿨 강연을 아스피린센터에 입주한 대학생 창업팀에 특화하여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향후 투자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도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런칭을준비중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도입 시, 아스피린센터 소속의 창업팀들이 증권형 펀딩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와디즈와의 이번 협약에 대해 아스피린센터 이선호 센터장은 “서울시 아스피린센터는 올해 안에 온/오프라인 엑셀러레이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 구축된 VC, 앤젤투자 네트워크, 온라인 투자유치 등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하여 아스피린센터를 이용하는 창업자들의 사업 성공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 역시 “서울동북부 최대 창업보육기관인 아스피린센터와 장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스피린센터 소속의 창업팀들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고 향후 와디즈와 연계해있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확장될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소속 창업팀들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이들의 프로젝트를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 별도의 플랫폼 페이지를 제공하여 서울시 창업가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서비스 측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