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작품으로 잠금화면을 변경해주는 어플 ‘오늘하루도’
젊은 세대들에게 스마트폰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제품인 만큼 새로운 디바이스 기기의 새로운 디자인에 모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정작 스마트폰의 가장 큰 크기를 차지하는 잠금 화면의 이미지 대한 관심은 떨어진다. 매번 바꾸거나 새로운 이미지를 찾는 일은 사용자가 직접 번거로운 수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수고를 덜기 위해 잠금 화면 변경 어플 ‘오늘하루도’가 개발 및 서버 비용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7명의 미술 작가와 디자이너가 매일 새로운 이미지를 제작하여 매일 오전 12시에 사용자의 잠금화면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어플이다. 매일 새로운 잠금화면 이미지와 더불어 오늘 하루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아름다운 디자인과 독특한 기능의 일기장을 제공한다. 일기를 열심히 쓸 수 있도록 일기장 스킨 및 이모티콘을 추가로 제공하는 리워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오늘의 기분을 선택하면 지도 상 자신의 위치에 자신의 기분이 표시되고 익명의 다른 이들의 기분 또한 볼 수 있다. 번거로운 회원 가입의 절차가 전혀 필요 없으며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어플 내 광고를 전혀 삽입하지 않는다.
잠금 화면 이미지를 제작하는 7명의 아티스트들의 역량 또한 주목할 만 하다. 홍익대, 단국대, 숙명여대등 국내 유명한 미술대학 학사 출신을 비롯하여 영국 첼시 예술 대학 석사 및 단국대 미술 대학 석사 출신으로 이루어진 신진 아티스트들이다. 다수의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중 지향적인 미술 /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은 1년마다 교체되며 다음해의 아티스트의 선정은 일기를 100개 이상 쓴 사용자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어플이 아니기 때문에 개발 및 서버 비용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한다. 후원금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광고는 일체 삽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텀블벅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최소 5,000원부터 참여 가능하다. 펀딩 금액에 따라 스티커, 엽서, 탁상일력, 작품과 액자, 오픈베타 서비스 참여, 후원자 명단 기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