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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분기 실적 전세계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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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2분기 실적발표 현장이 라이브 스트리밍앱 페리스코프를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 중계됐다.

트위터는 29일(현지시간 28일)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애널리스트와 기자 뿐 아니라 이용자도 Q&A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페리스코프 생중계를 처음 시도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실적발표 방송은 전세계에서 2만 여명이 실시간 시청했으며, 향후 24시간 동안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트위터의 실적 발표는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와 최고 재무책임자(CFO) 안토니 노토가 진행했으며, 전화 라인을 통한 애널리스트 질문뿐 아니라, 트위터(@twitterIR)와 페리스코프를 통해 실시간 접수된 질문도 선택해 답변을 진행했다.

이번 생방송 계획은 시작 4시간 전 트위터 IR 공식 계정(@TwitterIR)을 통해 공지되었으며, CEO 잭도시도 자신의 트위터(@jack)에 생중계 소식을 알렸다.

이용자들이 페리스코프 생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나 iOS 버전의 페리스코프 앱을 설치하고 관심 있는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이번 실적발표의 경우, 트위터에서 @TwitterIR을 팔로우한 이용자들은 생중계 전에 페리스코프 알림을 받았다.

페리스코프 채팅으로 방송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생중계 시도를 반기며, 실적발표 어닝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 날 발표한 2분기 트위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한 5억200만 달러였으며, 광고 매출 또한 63% 증가한 4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위터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onthly Active User)는 3억16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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