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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워킹스페이스 탐방 #7]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코워킹스페이스

지난 6월 공식 출범한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 센터’)는 휴양과 창업(SW, 문화)이 공존하는 한국의 실리콘 비치 조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에따라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 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9개 스타트업(A-Live, 모노리스, 다자요, 두잉, Wisdom Peak, 에이치엑스디자인, 티엔디엔, 세박이, 파오)이 입주해 인큐베이팅을 받는 중이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전국 아이디어 창업 경진대회에서 입선한 제주 기업 2곳이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도내 기업이다.

또한 글로벌 인재의 체류형 창업지원을 위한 공동 작업과 제작공간을 지원하는 ‘체류지원 존’을 설치하는 한편, 기부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자금 지원, 원도심내 안테나숍 운영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 스마트 관광 등을 통한 고품질·고부가가치 관광사업화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 센터는 입주기업 외 체류기업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이주하기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류기업에 선정되면 3~6개월 체류비의 80%이상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코워킹스페이스를 통한 제주에서의 기회포착 기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벤처마루 3~4층 공간에 조성되어 있다. 4층은 입주 공간 35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에는 카페, 회의실, 공동작업실 등을 갖추어 창업기업은 물론 외부, 지역 기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놓고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간 개념이 아닌 업무 공간(1인 1좌석)을 제공하는 형태로 지원되고 있다. 독립적 공간이 아닌 한 공간을 여러 스타트업이 공유하게 유도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시키는 형태다. 또한 사업에 도움이 되는 외부 인사들과의 교류를 지원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 및 금융/법률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임대료와 관리비는 무료다.

특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 위치한 원스톱 서비스 존에서는 ‘지식재산 현장상담실’을 8월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 존이란 매주 수·목요일 오후에 특허, 법률, 금융 등 관련 전문가가 상주하여 도내 중소기업에게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로, 이 중 ‘지식재산 현장상담실’은 지식재산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위해 제주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를 정기적으로 파견하여 고품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식재산 현장상담실에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을 넘어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권 확보까지 한 번에 지원하고 있어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장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코워킹스페이스를 이미지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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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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