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O2O 플랫폼 ‘대리주부’ 35억원 규모 투자유치
‘일손찾기 앱, 대리주부’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로부터 35억원의 공동투자를 유치했다. 대리주부는 일손이 필요한 사람과 일감이 필요한 사람을 모바일 앱을 통해 이어주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개발사 ㈜홈스토리생활(대표 한정훈)은 2008년부터 가사도우미, 청소, 포장이사 사업을 7년간 운영한 기업으로 2014년 10월까지 ㈜인터파크홀딩스의 자회사였다가 분리 출범한 벤처기업이다. 현재 가사서비스 구직자 약 3,000명, 포장이사 지점 75개, 산후서비스 구직자 약 200명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리주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객이 서비스 요청을 하면 동시에 여러 구직자(공급자)에게 정보가 전달되고, 구직자(공급자)가 견적 가격을 제시하면 고객(구인자)이 가격, 구직자 평가 점수 등을 고려하여 구직자(공급자)를 선택할 수 있는 경쟁 입찰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또한 대리주부에서 채택된 업무에 관해 파손보상보험을 적용하여 구인자(고객)과 공급자(구직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대리주부’를 서비스하는 홈스토리생활은 7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구인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공급자(구직자)를 소개하고, 공급자(구직자)에게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플랫폼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세종대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와 협업하여 완성도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홈스토리생활 한정훈 대표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고객과 구직자를 더 편하고 믿을 수 있게 연결해주기 위해 작년부터 고민해왔고 대리주부를 오픈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생활밀착형 O2O, On Demand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고객이 만족하는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근본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