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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류시, 비싼 로밍보다는 현지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이웃나라 중국, 출장 혹은 여행으로 해외를 갈 경우 로밍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으로 방문하게 될 경우 각자 가입되어 있는 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때 5일만 사용하더라도 중국의  경우 6만원정도의 비용이 들게 된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통신사 로밍 서비스가 아닌 중국 현지 통신사로 저렴하게 휴대폰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 중 유럽이나 중국은 우리와 달리 핸드폰을 사용하고 후불로 요금을 내는 후불제가 아니라 먼저 요금을 핸드폰에 충전 시키고 사용하는 선불제를 더 선호하고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런 선불요금제가 대중화 되지 못하고 모두가 고지서에 의한 후불 사용을 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아직 선불요금제에 대한 인식이 일반 국민들에게 주입이 되지 못한 이유다.  무엇보다 핸드폰의 유통과정과 수익 구조 때문이다.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Communications Corporation(CMCC)中国移动通信集团公司)은 중국 최대의 통신망 사업자이며,  이미 중국에서 가입자 7억명이 넘은 거대 기업이다. 하지만 차이나 모바일로 3G를 선불카드로 나와 있는 상품이 없고 차이나 유니콤(中国联通)이 많은듯하다.

차이나유니콤 3G 선불카드 상품은 위 이미지와 같이 여러 종류가 있다. 비교적 저렴한 요금을 소개하면 ,

기본요금 : 20위안(첫 달에는 실제 사용액으로 계산)

-신청 지역 분당 통화료 : 0.1원
-국내 시외통화 및 착신료 : 0.25원
-국내 데이터 : 0.0002(1KB당)
-국내 문자 : 0.1원
-착신료 면제 범위 : 신청 지역
-발신 번호 표시와 벨소리 : 6원
-그리고 매달 데이터 사용량이 100MB가 되면,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이 차단된다. 

20원 요금제 카드는 인터넷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웨이보 회원은 유심 카드비 18원이 할인되어 50원에 살 수 있다. 데이터를 좀 써야겠다고 생각되면, 68원 A세트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20원 요금제는해당 설정지역에서만 무료 착신이나 다른 요금제들은 중국 국내에선 무료이다. 중국 여러 지역을 여행할 때에도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다른 요금제는 통신사 직영점에서 구입 가능하니 직접 방문하여 골라봐도 괜찮을거 같다.

그리고 중국에서 선불카드를 쓸 때, 길거리에서도 많이 사기도 한다. 길거리에서 선불카드 사서 써도 무방하나 휴대폰 분실시, 유심카드를 재발급 받을 때, 최근 발신 번호를 8개인가 10개인가를 써내야 본인 확인이 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통신사 직영점에서 살 때 바로 신분증(우린 외국인이니까 여권)을 등록해 놓으면 분실시 재발급 받기가 편하다.

 중국 유심을 사용하더라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Line 라인, 카카오 스토리 등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로밍 상태에서는 사용 가능하나, 중국 유심이나 무선 인터넷 사용시에는 알림만 올뿐 페이지는 열리지 않는다.

중국 출장이나 여행시 비싼 로밍서비스  대신 중국 현지 선불 카드로 저렴하게 이용해 보는건 어떨까?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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