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개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판교에 위치한 콘텐츠 창업 지원 시설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한 콘텐츠 스타트업(신생 기업)을 대상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군중 자금 조달)을 오는 10월 18일(일)에 마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각 기업의 프로젝트를 온라인에 공개해 누리꾼들의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국내 및 국외로 나누어 추진한다.
국내 펀딩은, 경기도 내 게임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최근 1년간 매출 20억 이하, 창업 5년 이내의 법인, 공고일로부터 6개월 내 상용화 가능한 프로젝트, 공고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기출시 된 모바일 콘텐츠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단, 타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펀딩 목표액 500만원을 모집한 최종 선정 기업 5팀은 50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국내 펀딩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외 펀딩은, 창업 5년 이내의 경기도 소재 문화 콘텐츠 기업이 대상이다. 소재에 제한은 없고, 1년 이내에 상용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테스트 및 재생 가능한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디고고’, ‘킥스타터’ 등 해외 유명 크라우드 펀딩 추진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타트업 자금 지원”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한 아이템 발굴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