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처’ 속 미래는 얼마나 실현되었나?
89년 작 ‘백 투 더 퓨처2’의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는 타임머신(드로리안)을 타고 1985년에서 2015년으로 30여년의 시간을 타임워프해 온다. 공교롭게도 그날이 바로 오늘 10월 21일 7시 28분(현지시간)이다.
마티는 기술이 급변한 미래도시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는다. 이는 관객 역시 마찬가지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입체영상 광고판, 자동으로 신발끈을 묶어주는 나이키 운동화라니.
하지만, 당시 영화상에 보여졌던 상당수 기술이 개발되어 상용화 과정을 거치고 있고, 일부는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온 상황이다.
그렇다면 백투더퓨처에서 보여졌던 기술과 제품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 관련 제품을 살펴보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
호버보드
자동으로 묶이는 운동화
전화통화 TV시청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
인공정원
홀로그램 포스터
스마트TV
스마트하우스
여담이지만, 백 투 더 퓨처의 미래상 중 하나였던 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은 요원해 보인다. 21일 현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뉴욕 메츠에 시리즈 전적 0-3으로 밀리고 있다. 우승은 차치하고 월드시리즈 진출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염소의 저주’로도 불리우는 시카고 컵스의 무관 기간은 무려 106년 간으로, 1908년 이후 월드 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올해도 이어지면 107년 간 메이저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게 된다. 참고로, 1908년은 구한말 순종 임금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