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스토어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응원 캠페인 ‘함께하면 더 좋은 시작 2015’이 6개월간 230여 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캠페인 참여자 48만 명을 돌파하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함께하면 좋은 시작 2015’는 우수한 앱을 발굴하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올해부터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플래텀과 함께 마케팅,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인투로, 채팅캣 외 총 84개의 스타트업에게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 워시온 외 총 46개 스타트업에게 서버 등 인프라 지원, 데이코어와 토스랩 등 총 109개 스타트업에게 실무 교육과 멘토링 중심의 교육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 중인 다양한 실무 교육에는 지금까지 109개 스타트업을 포함, 300여 명의 개발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앱 정식 버전 출시 전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해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는 ‘베타존’ 서비스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베타존 서비스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총 120여 개로 특히 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인 토스랩은 베타존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이뤄냈다. 토스랩은 최근 퀄컴벤처스로부터 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PC/모바일 메인 페이지, 웹툰 PPL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 분야의 지원을 받은 O2O 커머스 플랫폼 ‘쉐어앳’의 개발사 <누벤트>, 투어&액티비티 전문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 어린이 그림 SNS 앱 ‘주니몽’의 개발사 <예스튜디오> 등은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후 대중의 인지도가 상승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네이버 앱스토어는 독립 게임개발사들을 위한 채널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독립 게임 전용 채널’은 게임 개발사들이 자신의 게임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페이지로, 해당 채널을 통해 게임을 이용한 이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을 제공한다.
커플메신저 앱 ‘비트윈’을 서비스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는 “서비스 성장의 중요한 시점에 네이버 앱스토어 ‘함께 하면 더 좋은 시작’ 캠페인에 참여해 많은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알릴 수 있었다”며 “부족한 자본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기회였던 만큼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툴즈&앱서비스 김준영 실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늘려가며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면 더 좋은 시작 2015’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상시로 운영하며, 관심 있는 스타트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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