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보고 듣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국빈 방한중인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민간창업지원 기관 디캠프(D.CAMP)에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프랑수와 대통령은 디캠프에 입주해 있는 13개 한국 스타트업의 서비스 소개를 들었으며, 게중에 몇몇 서비스는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 1시간 전부터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이 디캠프를 방문해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심도있게 취재하기도 했다.
또한 프랑수와 대통령은 네이버 김상현 대표와 플레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 진행한 네이버-프랑스 간 업무협약식에 배석했다. 해당 업무협약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문화를 더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 보존 및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약이다.
끝으로 프랑수와 대통령은 4층 테라스에서 한국 왕릉 전문가에게 선정릉 설명청취 후 방문 일정을 마쳤다.
프랑수와 대통령을 영접한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국내에서는 정부와 대기업이 주도하는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취재 열기가 뜨겁지만, 해외에서는 디캠프가 한국 대표 창업 지원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프랑스 대통령의 디캠프 방문 행사에서 한국 스타트업 발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했다”고 밝혔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디캠프 입주사인 엔씽 김혜연 대표의 설명을 듣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쓰리클랩스(아동복 역직구), 와이퍼(손세차 O2O), 큐비트시큐리티(네트워크 보안), 멋집(패션 플랫폼), 비비비(헬스케어), 엔씽(농업 IOT), 웨이웨어러블(뷰티 IOT), 마이뮤직테이스트 (공연문화콘텐츠), 네오펙트 (헬스케어), 닷(웨어러블), 콜게이트 (IT), 프라센(헬스케어), 이너스페이스(VR콘텐츠) 등 13개 스타트업이 소개되었다.
프랑스에서 K-POP을 알리고 있는 블락비 멤버도 이날 프랑수와 대통령 방문에 동석했다.